론 브랜튼 솔로 피아노 콘서트 피아노로 쓰는 시!
公演期間
2026. 06. 06
公演時間:
대중교통 접근성
ジャンル
コンサート
出演者
公演紹介
피아노로 사유하다! 론 브랜튼은 재즈를 순간의 감정 분출로 보는 연주자가 아니다. 재즈도 작곡, 형식, 해석의 예술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연주보다 음악의 지속성, 구조적 완결성을 중시하는 피아니스트이다. 따라서 그는 '잘 친다'보다는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더 어울리는 음악가이다. 즉, 재즈의 즉흥성을 클래식적 사고로 정제하며, 연주보다는 음악의 구조와 완성도를 우선시하는 사유형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솔로 피아노 무대를 통해 그는 재즈가 얼마나 사유적이고 깊은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오롯이 피아노 한 대로 증명할 것이다. 론 브랜튼의 피아노는 서두르지 않는다! 즉흥은 구조 안에서 숨을 고르고, 침묵은 다음 음을 준비하는 공간이 된다.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흐려지는 순간, 청중은 연주를 '듣는다'기보다 하나의 '음악적 사유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번 솔로 피아노 콘서트는 그 사유가 가장 투명하게 드러나는 자리다. 솔로 피아노라는 가장 정직한 형식 안에서 론 브랜튼은 재즈가 지닌 형식미와 깊이를 차분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론 브랜튼은 홍난파를 골랐다! 론 브랜튼은 이번 연주를 위해 한국 작곡가로는 홍난파를 골랐다. 홍난파 곡은 짧고 분명한 선율, 단순하지만 형식적으로 닫힌 구조, 감정은 직접적이되 과잉되지 않으며, 변주 및 확장에 매우 유리한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론 브랜튼의 성향을 고려하면, 그가 이런 홍난파를 놓칠 리 없다. 홍난파 곡은 선율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문장처럼 설계돼 있어 즉흥 연주자에게 아주 중요한 음악적 빌미를 제공한다. 물론 론 브랜튼은 홍난파를 '한국적 감성'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홍난파 음악의 선율의 구조적 명료함과 변주를 견디는 단단함은 론 브랜튼이 구조적 사고를 펼칠 수 있는 틀이 되는 것이다. 이번 연주에서 그는 홍난파의 선율을 재즈적으로 변주하기보다는 그 안에 내재된 구조와 형식미를 피아노로 사유한다. 이는 음악의 본질을 묻는 그의 일관된 태도와 연장선 상에 있는 것이다.
最終更新: 2026年03月11日
登録日: 2026年02月25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