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演紹介

달팽이 퀸텟은 2020년 결성 후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5인조 퓨전 재즈 밴드로, 리더 윤수찬(호른)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며, 밴드명 '달팽이 퀸텟'은 메인 악기인 호른의 생김새가 달팽이와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대부분의 재즈 밴드들이 리더의 이름을 따라가는 형식을 따르지 않고 본인들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달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좀 더 대중적이고 친숙한 이미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즈에선 생소한 악기인 호른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많은 악기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달팽이 퀸텟은 이를 친숙한 밴드 사운드에 녹여 대중적인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되는 EP [Snail's Near]는 달팽이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는 뜻으로 편안한 사운드로 일상에 녹아들어 항상 근처에 있다는걸 보여주고자 하였으며 스네일, 스니어로 연결되는 라임까지 맞춰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