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 to ECM Pt.2 - 대구
公演期間
2021. 12. 03
公演時間:
대중교통 접근성
ジャンル
コンサート
公演紹介
1969년 11월 독일 청년 만프레드 아이허는 미국 피아니스트 말 왈드론의 앨범을 자신이 만든 레이블의 첫 작품으로 발표한다. 그리고 이 레이블은 70년대를 거쳐 유러피안 재즈를 상징하는 레이블로 그리고 오늘날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재즈 레이블로 전세계 재즈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Editions Of Contemporary Music! ECM으로 알려진 이 레이블은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는 소리 철학과 기존의 음반들에서 볼 수 없는 앨범 사진과 아트워크로 전세계의 음악팬을 사로잡았고 강력한 마니아층을 형성하였다. 또한 키스 자렛, 팻 메시니, 칙 코리아, 게리 버튼, 칼라 블레이, 찰리 헤이든, 잭 디조넷, 찰스 로이드와 같은 미국을 대표하는 재즈 거장에서부터 얀 가바렉, 보보 스텐손, 엔리코 라바, 토마스 스탄코, 욘 크리스텐센 등 북유럽의 거장들까지 70년대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재즈 명반이 이곳에서 탄생하였다. 설립 50주년이 되는 2019년, 전세계적으로 ECM 50주년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이 개최되었고 국내서도 ECM 헌정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플러스히치에서는 보보 스텐손, 노마 윈스턴, 스테파노 바탈리아, 콜랑 발롱, 요나단 아비샤이 등 ECM에서 앨범을 발표한 여러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을 기획해왔기에 올 초 ECM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해외 뮤지션을 초청하는 일이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국내 뮤지션들과 함께 ECM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 독일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독일 재즈 그리고 유러피안 재즈에 대해서 국내의 어느 뮤지션보다도 관심이 많은 피아니스트 이한얼을 중심으로 김도영(베이스), 조규원(드럼), 김성준(색소폰), 준킴(기타)이 프로젝트 밴드를 조직하여 작년 11월 27일(대구), 28일(서울)에서 ECM 레이블의 대표곡들을 연주하는 Tribute to ECM 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2021년 12월4일 그 두번째 공연을 다시 준비하였다. 사실 이번 공연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2021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는데 특별히 대구 재즈팬들을 위해 베리어스 재즈클럽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Tribute to ECM Pt.2란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피아니스트 이한얼, 기타리스트 준킴, 베이시스트 김도영, 드러머 조규원이 참가하고 여기에 새로이 색소포니스트 서보경이 합류하였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지난번 공연과는 달리 ECM을 통해 앨범을 발표한 유럽 출신의 재즈 뮤지션의 작품에 초점을 맞추었다. 존 테일러, 케틸 비요른스타드, 테리에 립달, 얀 가바렉, 볼프강 무스필, 야콥 브로, 트릭베 자임, 마르친 바실레브스키 등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最終更新: 2025年02月11日
登録日: 2024年10月14日